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6일까지 4일간 경북항공고에서 '제3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분야 선수 20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별로 다채로운 경연을 펼친다.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는 항공정비 분야에 종사하는 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항공기술 발전에 필요한 항공정비 기술교육 방법을 찾고 청년들이 항공산업분야로 진학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28일에는 경북항공고 비행실습장에서 영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량항공기 지상활주(Taxiing)체험과 일일 드론학교를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 7명은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 46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상위 성적우수자 12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 기능사 자격증인 '항공기체'를 비롯한 4종 중에서 1개를 택일해 부여 받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통해 항공분야에 취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주가 항공정비인력 양성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