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원장 유완식)이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겪은 입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요 공연, 부채춤, 국악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공사는 2017년 12월 국비 및 시비 예산 25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전체 242병상 중 19병상이던 기존 치매전문병상을 122병상으로 대폭 확충했다.
또 병동 내에 원예치료 공간, 다목적 프로그램실, 심리 안정실, 상담실 등을 함께 설치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 요양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최소화시키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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