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10월 5일(토) 영국의 제작팀과 한국의 배우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아동·청소년 연극 연출로 저명한 영국의 '토니 그래함(Tony Graham)'과 인기 극작가 '필 포터(Phil Porter)'가 협력해 극단 하땅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동화 '황제와 나이팅게일'을 재창작한 음악극이다.
연출가 '토니 그래함'은 영국의 가장 오래된 전문 아동극단인 유니콘극단의 예술감독을 맡아왔으며 'Timeout' 선정 2007년 최고의 아동청소년 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극작가 '필 포터'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BBC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며 런던 웨스트엔드의 빅쇼를 포함해 많은 공연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어린 여왕을 마음대로 조정하려하는 신하들의 음모 속에서도 고립된 궁전 밖 세상으로 나아가 스스로 진실을 터득하려는 여왕의 모습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스마트폰과 AI, 로봇이 우리를 편리하게 하지만 과연 이런 것들이 사람들 간의 진실한 소통과 아이들의 독창성, 상상력을 돕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 공연 10월 5일(토) 오후 2시, 5시. 티켓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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