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밤낮으로 선선한 바람이 우리네 잠자는 영혼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발갛게 물든 감, 검붉게 익은 밤, 노랗게 매달린 은행열매들. 쉼 없이 달리던 인생을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를 한 번 느껴봅시다. 대구에는 요즘 전국무용제가 한창입니다. 무용 한 편을 감상하는 것도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지요.
매일춘추 필진이 가을을 맞아 새롭게 독자들에게 찾아갑니다. 소설가, 수필가, 작곡가, 연극인, 무용인 등 다채롭게 꾸렸습니다. 필진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글을 쓰게 됩니다.
이번 필진들은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문화예술인들입니다. 그들의 진솔한 삶에서 배어나는 향기로운 이야기나 우리 사회에 바라고 싶은 점 등을 가감 없이 풀어놓 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필진으로는 ▷채명 무용비평가·경북대 박사 ▷김현규 극단 헛짓 대표·연출가 ▷임창아 시인·아동문학가 ▷장삼철 삼건물류 대표·수필가 ▷구지영 지오뮤직 대표·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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