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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돌입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범죄예방 등 큰 기대

23일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3일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청도지역도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범죄예방 및 대형 사고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 등을 기대하게 됐다.

청도군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는 국·도비 등 17억원을 들여 농산물가공센터 3층에 관제실과 시스템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CCTV 450여 대를 통합관제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목적별·부서별로 제각각 운영하던 CCTV를 통합·연계하며, 경찰관 1명 및 20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제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23일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각 기관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3일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각 기관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 청도군, 청도경찰서, 청도교육지원청, 청도소방서 및 육군 제7516부대 5대대는 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범죄예방 등 기관별 업무 주체와 범위를 명확히 하고, 효율적 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각 기관들과 CCTV 운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군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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