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자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생산성에 관한 지수를 종합평가해 전국 지자체의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행정 서비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모두 175개 시·군·구가 응모했으며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율 증가 등 20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을 측정했다.
중구청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관련 생산성 분야에서 실적이 두드러졌다. 전국 지자체 평균 2배에 달하는 사회적 기업이 자리 잡고 있고 협동조합·마을기업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은 우리 중구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8만 중구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소통과 참여의 결실"이라며 "더욱더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희망 중구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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