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희망경제포럼(원장 김순견)은 24일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경제도시 포항! 그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포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발제자로는 고려대 송문희 교수, 토론자로는 영남대 이해영 교수, 동국대 박병식 교수, 포항대 한영광 교수가 참석했으며 포스텍 박현철 교수는 자료로 토론을 대신했다.
송문희 교수는 향후 포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해양문화컨벤션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 S플랫폼 도시 구축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해양관광허브도시 건설 ▷포항~러시아를 잇는 크루즈 운항 등 북방 경제를 주도하는 환동해 'Gate Way' 포항 건설을 꼽았다.
이해영 교수는 ▷선도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 ▷융·복합 주력 산업으로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 ▷'기능성 점토광물 육성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벤토나이트'를 미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를 제시했다.
또 박병식 교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철강 연계 기술개발을 통한 소재 산업 육성사업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활용 Bio 산업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융합 ICT 융복합 산업을 제시했다.
한영광 교수는 환동해권의 물류거점 도시와 국제 비즈니스 도시, 영일만항의 크루즈선 활성화로 포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중점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박현철 교수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 추진과 글로벌 풍력에너지 Conference & Expo 유치 , 4차 산업 및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 벨트화로 포항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자고 했다.
김순견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포항의 경기 침체와 불황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고 근본적인 처방과 방법들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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