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정부의 각종 공목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 ~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이 낮고 상수도 관로 경과년이 오래된 지자체를 선정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양군은 2020년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23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의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를 줄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누수탐사, 블록구축, 관망정비,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행정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한창 진행되고 있는 '영양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총사업비 98억), 취정수장 신설사업인 '영양·입암통합 취정수장사업'(총사업비 250억) 등과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안정적이고 위생적 수돗물 공급을 통한 물 복지 지자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또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 9천600만원을 확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양군 국비 10억9천600만원과 도비 3억4천800만원, 군비 5억9천200만원, 민간자부담 3억2천만원 등 모두 23억5천600만원을 들여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한다.
영양군 입암면 13개리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323개소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대규모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영양군의 지리적 특성에 맞춘 '전원분산형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청정 에너지 복지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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