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오는 10월 2일(수), 3일(목) 이틀에 걸쳐 남녀노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퓨전뮤지컬 '시집 가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서구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사)한울림이 주관하는 퓨전뮤지컬이다. 오영진 작 '맹진사댁 경사' 원작을 각색하여 흥겨운 국악리듬에 흥미진진한 맹진사의 좌충우돌기를 그렸다.
딸(갑분이)을 명문가에 시집보내 세도가의 사돈이 된다고 기대에 부푼 욕심 많은 맹진사에게 사위감(미언이)이 장애가 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잔꾀를 내어 몸종(입분이)을 신부로 꾸며 대신 혼례를 치르도록 준비를 하는데 혼례 당일, 정작 신랑 미언은 훨친한 인물의 늠름한 사나이가 아닌가? 다시 신부를 바꿔치기하려는 맹진사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낸다. 자식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공연 10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10월 3일(목) 오후 5시. 전석무료, 예매 티켓링크. 문의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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