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 의혹이 제기된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해 강제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윤지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측은 "윤지오 씨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이 사실이며 현재 검찰과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윤지오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전했으나, 윤지오 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지오 씨는 지난 4월 저서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법률 대리인인 강연재 변호사도 홍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윤지오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아울러 윤지오 씨를 후원한 시민 400여 명도 윤지오 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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