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해 10월 5일 토요일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당초 이번 주말인 2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와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포항시는 홈페이지와 운영 중인 사전접수사이트에 연기 결정을 공지하고 주관 측인 포항문화관광협회에서는 포항시 관련 카페는 물론 인스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전하고 있다.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과 제2코스(선바우길)을 걷는 코스이며,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약 12.6km를 걷게 된다.
걷기축제는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시작되며,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각각 로봇댄스 공연과 연오랑세오녀 뮤지컬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도착지에는 먹거리장터와 함께 아웃도어패션쇼와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는 10월 4일까지 http://walk.tourstep.c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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