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 축제)이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안동탈춤공원, 하회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23회째인 올해 탈춤 축제는 '여성의 탈과 탈 속 여성(Masks of Women, and Women in Masks)'이란 주제로 탈과 함께 존재한 여성 꿈과 삶을 들여다본다.
27일 오후 6시 탈춤공원에서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여성 탈을 주제로 한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막이 오른다.
축제 기간 볼리비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태국 등 13개 나라 13개 단체와 우리나라 20개 탈춤·창작극 단체가 신명난 공연을 펼친다.
탈놀이 대동 난장은 디제잉, 드레스 코드가 더해져 20·30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공원을 벗어나 안동 원도심 구간에서는 시민 1천여명과 공연단 300명이 함께 비탈민(비타민+탈) 난장을 만든다.
또 축제 공식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여성 소원을 들어주는 드리머(Dreamer)란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에 나타나 시민과 관광객을 흥을 돋운다.
또 2015년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한 '주빈국 날'에는 올해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하고 우즈베키스탄 문화 전시 등을 한다.
이밖에 축제장에 300여가지에 이르는 체험 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1997년 처음 시작한 탈춤 축제는 해마다 내외국인 10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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