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에 시민 복지 향상과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복지관 및 커뮤니티 공간이 잇따라 개관식을 가졌다.
중구청은 26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총공사비 18억5천300만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천418㎡) 규모로, 기존시설(2층)에 비해 1개 층 증축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및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에는 '동인세대공감마당'(중구 국채보상로149길 81)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동인세대공감마당'은 유아·청소년은 물론 청·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대지면적 226.8㎡에 연면적 224㎡의 지상 2층 건물과 160㎡의 텃밭·쌈지공원으로 조성됐으며 기존 주택을 매입, 지난 1월부터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건립됐다.
1층은 카페, 주방, 실내정원으로 어른들의 공동체 활동 공간, 2층은 놀이방, 공부방으로 어린이들의 놀이·교육 공간으로 구성됐다. 텃밭과 쌈지공원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꽃이나 채소를 가꾸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동인세대공감마당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좋은 공간으로 활용돼 소통 공간으로 마을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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