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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주산지 문경에 81억 들인 오미자테마공원 개관

문경오미자테마공원 외부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테마공원 외부 전경 문경시 제공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인 경북 문경시의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문경오미자 테마공원이 준공돼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오미자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힐링·휴양 공간을 마련, 도농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건립됐다.

국·도비 포함 총 81억원의 사업비로 3만4천303㎡ 부지에 조성됐다.

문경오미자테마공원 내부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테마공원 내부 모습 문경시 제공

3층 건물 실내에는 오미자체험전시관, 실외에는 오미자녹지공원과 63m에 이르는 출렁다리(오미자오작교) 등으로 구성됐다.

오미자전시체험관 1층에는 오미자전시판매장, 오미자쿠킹클레스, 오미자명상관, 오미자뷰티체험관, 오미자농부체험관 등이 있다.

2층에는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디지털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수확게임존, 견우직녀포토존, 오미자샌드베드 등 다양한 디지털체험존이 마련됐다.

3층에는 전국 최초의 오미자전문 티(Tea)하우스와 오미자갤러리, 오미자트리하우스전망대가 설치됐다.

야외 공원에는 오작교의 재료가 오미자가지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작교 출렁다리가 눈길을 끈다.

무료로 개방되며, 유료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올해까지는 방문 및 전화로 사전예약하고 내년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 종주도시인 문경에 걸맞은 테마공원이 마련됐다"며 "문경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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