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커쇼 6이닝 무실점 정규리그 마감…다저스 103승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고 2점만 줬고,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업고 시즌 9승(2패)째를 따냈다. 다저스가 9-3으로 대승.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고 2점만 줬고,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업고 시즌 9승(2패)째를 따냈다. 다저스가 9-3으로 대승.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기둥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6승(5패)째를 따냈다.

커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안타는 단 2개만 맞았다.

다저스는 6회 초 2사 1루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안타 때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폭풍 질주로 홈을 찍어 결승점이자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뺐다.

다저스는 1-0으로 이겨 시즌 103승(56패)째를 거두고 메이저리그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04승 54패)를 추격했다.

커쇼는 평균자책점 3.05로 시즌을 마쳤다. 신인이던 2008년(4.26) 이래 11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이다.

커쇼에 이어 더스틴 메이(7회), 페드로 바에스(8회), 애덤 콜라렉과 마에다 겐타(이상 9회)가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류현진(32)은 29일 오전 5시 5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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