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대구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지난 7월에 열린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최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대구시 주요사업의 정부(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국회 단계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에서는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9명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주요 국비사업 및 시정현안 보고, 현안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논의될 주요 국비사업은 국회 차원에서 신규 반영 및 증액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사업과 광역교통·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등 25건(신규 15건) 등이다.
권영진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방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여건 또한 녹록지 않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에는 모두 담길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국회 설득에 대구시 공무원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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