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국가치매책임제 이행을 위해 보건소 내에 임시 설치·운영해 오다가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해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에게는 약제비, 개인위생관리, 영양 보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인 조호물품과 배회 인식표를 지원한다.
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8명의 전문 인력이 치매예방교육, 환자 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상담 및 사업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053-810-6423~7)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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