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10㎞ 여자부 우승은 대구코스모스클럽 이현희(50)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7년 전 마라톤을 시작해 지역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마라톤 마니아지만 이 대회 참가는 처음이다.
그는 "날씨가 더워 달리기에 어려웠지만 코스가 너무 좋았다"며 "특히 대회 자체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너무 즐거워 더운 날씨도 이겨냈다"고 했다.
마라톤의 매력에 대해 이 씨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자 그는 꾸준한 대회 참석은 물론 매주 혼자만의 연습 목표도 빼놓지 않고 달성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몸상태가 안 좋았지만 봉화에 와서 우승의 영예까지 안게 돼 모든 근심이 사라진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봉화송이마라톤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