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7시 36분쯤 경북 군위군 우보면 한 태양광발전설비업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서 불이 나 15.97㎡(연면적) 규모의 ESS를 모두 태워 4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난 저장장치는 무인으로 관리된 데다 주변에 민가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SS는 화력, 풍력, 태양광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가정이나 공장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지난 2017년부터 올 5월까지 전국에서 모두 23차례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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