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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제 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과학자들에 연구증서 수여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로 선발된 과학자 40명에게 연구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로 선발된 과학자 40명에게 연구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달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40명에게 연구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해외 노벨상 수상자들이 30대 전후 연구 실적을 기반으로 60, 70대에 수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젊은 과학자들을 뽑았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미래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 등 7개 학문별 추천위원 교수들의 심사와 국내외 과학자들의 평가의견서, 면접 등을 통해 선정이 이뤄진다. 올해는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신성장동력 기반이 되는 응용과학 분야(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선발 인원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또 활발한 연구 수행을 위해 신진 교수의 경우 지원 금액을 7천만원에서 1억원(2년간)으로 증액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현재까지 347명 펠로에게 203억을 지원했다.

김선욱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된 과학자들은 편하고 화려한 길을 버리고 고행을 선택했다. 앞으로도 단순히 과학계의 유행을 좇기보다 고생스럽더라도 본인이 리딩할 수 있는 미지의 영역 개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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