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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KOICA) 유치…2021년까지 3년간 운영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영관에서 학교 관계자 등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영관에서 학교 관계자 등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공개 공모를 통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해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

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에는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KOICA 산하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인천대학교),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강원대학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전북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제주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계명대학교) 등 모두 5곳이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민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교육 및 신규 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지역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의 중점 사업인 물산업을 비롯해 에너지, 행정 분야 등 ODA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해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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