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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서 대구 선수 2명 우승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이동형·허준호 1위 차지

9월 29일 전북 김제시 말복합센터에서 끝난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진한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이동형(왼쪽에서 세 번째)과 허준호.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
9월 29일 전북 김제시 말복합센터에서 끝난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진한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이동형(왼쪽에서 세 번째)과 허준호.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

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이은미) 이동형(16)과 허준호(16)가 각각 Grade 2, Grade 3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전북 김제시 말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동형은 10월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처음 참가한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부상, 주목을 받았다. 허준호는 올해까지 4년 간 이 대회 Grade 3 부문에서 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이은미 대구시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은 "이들이 대한민국 장애인 승마의 역사를 쓰는 큰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열릴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장애인 승마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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