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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영향에…대구·경북 지역 축제 취소·연기돼

출처: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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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이 대구·경북지역을 통과할 전망인 가운데, 경북 지역의 가을 축제 또한 연기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오는 3일 개최될 예정인 대구시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은 신천 자전거안전교육장 주변 20㎞를 주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팔공산 승시 축제는 3일 개막해 6일까지 동화사 일원에서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3일 행사를 하지 않고 4∼6일 단축 운영한다.

중구 서문시장 큰장네거리에서 개막하는 '2019 대구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는 비가 내리더라도 실내로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진행한다. 팔공산 승시 축제는 오는 3일 개막해 6일까지 동화사 일원에서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단축 운영한다. 오는 3일 오후 2시, 중구 서문시장 큰장네거리에서 개막하는 '2019 대구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는 실내로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진행한다.

경주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한 '신라문화제'를 오는 4일부터 시작하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신라문화제'에서 오는 3일 오후 4시에 예정이었던 '진흥왕행차 재현' 및 '코스프레 퍼레이드'의 경우 비가 오지 않으면 진행하기로 했다.

울진군 또한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제16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기상 악화로 축제 기간 진행하기로 한 '금강송 숲길탐방'과 '송이채취체험'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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