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일 무역갈등 속 대구시의회-히로시마 의회 "정책노선으로 교류확대 기대"

2일 대구시의회, 히로시마 대표단 환영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일본 히로시마대표단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야마다 하루오 히로시마시의회 의장과 와카바야시 신소 의원, 고이케 노부유키 부시장, 후카야마 히데키 히로시마상공회의소 회장, 다니무라 다케시 히로시마상공회의소 전무 등 대표단 일행이 참석했다. 이들은 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오페라 교류음악회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의회에서는 배지숙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김재우 의원이 참석했고, 박의종 대구시 해외자문관과 서상우 의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와 히로시마는 다양한 예술문화 교류를 스포츠와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까지 모범적인 자매도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라고, 의회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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