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BIS(대중교통 위치 정보 서비스) 도입율 전국 최저

시내·광역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수집해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화시스템(BIS) 도입률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BIS 도입율은 34.8%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인 71.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경북의 낙후한 교통 환경과는 반대로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는 100% BIS 체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경북의 고령, 군위, 문경, 봉화, 성주, 울릉, 울진, 의성, 청도 등의 기초자치단체는 아예 BIS 체계를 도입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낙후된 지역 교통 체계의 민 낯이 드러났다. 상주, 안동, 영덕, 영양, 예천, 청송은 현재 BIS 도입을 계획하고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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