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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대구공항 부지 연내 결정" 정경두 "적극 협조"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3일 국방부를 상대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500만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라며 조기 이전 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서면질의를 통해 "국방부는 연내 이전 최종부지를 선정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국방부가 이른 시간 내 검토를 마치고 후속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자체 간 주민투표 방법에 대한 합의 과정에서 국방부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정경두 장관은 서면답변을 통해 "통합 공항 이전 사업은 내부적 검토상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국방부도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또 "K2기지 내 토양 오염에 대한 대구시의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대구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국방부와 공군은 향후 대구시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장관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고, 국방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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