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청약시장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한이 수성구 만촌3동에 공급하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지난 2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아파트 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천75건이 접수돼 경쟁률 31.9대 1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168㎡로 1순위 해당지역 기준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 39.4 대 1, 전용 162㎡ 31.0 대 1 등이었다. 158실을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도 평균 3.1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오는 14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에 이어 25~29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5, 16일 계약에 들어간다.

화성산업이 지난 4일 공개한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도 사흘 간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 이 단지는 최근 대구시의 서대구역세권 개발 호재에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1억원가량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로, 전용면적 63~84㎡ 아파트 144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68실 등 212가구가 공급된다. 1순위 청약은 이달 8일 진행되며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30일 정당 계약을 체결한다. 오피스텔 청약 및 당첨자발표는 7일, 계약 체결은 8일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오르는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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