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여성 혁신 스타트업에 세계가 주목

조수원 (주)투아트 대표, 2019 APEC 베스트 어워드에서 '4차산업혁명 프로젝트상' 수상

지난 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지난 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9 APEC 베스트 어워드' 대회에서 수상한 ㈜투아트 조수원(오른쪽 세번째) 대표, 지드론 박민경(오른쪽 네번째) 대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조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인 ㈜투아트의 조수원(42) 대표가 이달 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9 APEC 베스트 어워드' 대회에서 4차산업혁명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

㈜투아트는 LG U+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 보조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고령화시대의 인간 삶의 질 개선 이라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또 대구창조혁신센터, 여성혁신연구회(IIWA)가 함께 주관한 글로벌 타깃 비즈니스모델 개선컨설팅사업에 참여했던 지드론(서울)의 박민경(42) 대표는 베스트 톱 매니저 상을 수상했다.

APEC 베스트 어워드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창업가들의 성공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11개 국가 22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벌였다.

한편 대구창조혁신센터는 다음달 7~8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리는 '여성혁신창업 글로벌 테크넷 포럼'에 APEC 베스트 어워드에 참가한 여성 창업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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