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피트니스는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성에겐 극한 운동의 끝판왕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아예 입에도 대지 못할 뿐더러, 매일 5~6시간씩 근육 부위별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대회 출전을 하는 선수들은 6개월 전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가야 하며, 극단의 식단조절에 돌입해야 한다. 팔, 다리, 엉덩이 쪽 근육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6개월 이상)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때 체중이 70kg까지 나갔던 한아름(33) 선수는 비키니 피트니스 선수를 준비하면서, 체지방 10%미만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 선수는 "운동을 하면 할수록, 여성만의 더 아름다운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 욕심이 생긴다"며 "식단조절도 처음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치킨이나 떡볶이 등을 봐도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비키니 피트니스는 여성 보디빌딩의 세분화된 영역으로 현재 국내·외에 수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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