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2019 미국 메이저리그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양팀의 확실한 선발싸움으로 흐르고 있다. 매 경기마다 어떤 팀의 선발투수가 확실하게 잘 던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있다.
1차전에서는 LA다저스의 선발 워커 뷸러가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6대0 승리를 가져왔다. 2차전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차전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나와, 5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 LA는 6회초 팀 타선의 폭발로 7점을 얻어, 10대4 대승을 거뒀다. 4차전에선 워싱턴의 선발 맥스 슈어저의 원맨쇼(7이닝 1실점)로 끝났다.
이로써, 양팀은 2승2패. 벼랑 끝 단판승부로 NL 챔피언십시리즈로 가게 될 팀이 결정난다. 어느 팀이 더 확실한 선발을 내보느냐 그리고 잘 던지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LA는 1차전 수호신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검투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예고하고 있다.
한편, 두 팀은 10일 오전 9시37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으로 다시 돌아가 워싱턴과 최종 5차전을 치른다. 패하면 시즌 아웃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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