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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15년 만에 가장 빨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북동 산간에 8일 오후 4시부터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11시다.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북동 산간에 8일 오후 4시부터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11시다.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8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북동 산간에 8일 오후 4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11시다.

10월 한파특보는 2004년의 10월 1일 한파특보 이후 15년 만에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 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밤 사이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9일 오전 경북 지방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강원 산간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3도를 비롯해 철원 1도, 서울 8도, 대전, 대구 7도로 오늘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곳곳에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서리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9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8∼20) <0, 0>

▲ 인천 : [맑음, 맑음] (11∼19) <0, 0>

▲ 수원 : [맑음, 맑음] (8∼20) <0, 0>

▲ 춘천 : [맑음, 맑음] (4∼20) <0, 0>

▲ 강릉 : [맑음, 맑음] (8∼23) <0, 0>

▲ 청주 : [맑음, 맑음] (8∼20) <0, 0>

▲ 대전 : [맑음, 맑음] (7∼20) <0, 0>

▲ 세종 : [맑음, 맑음] (4∼20) <0, 0>

▲ 전주 : [맑음, 맑음] (7∼21) <0, 0>

▲ 광주 : [맑음, 맑음] (9∼22) <0, 0>

▲ 대구 : [맑음, 맑음] (7∼22) <0, 0>

▲ 부산 : [맑음, 맑음] (12∼23) <0, 0>

▲ 울산 : [맑음, 맑음] (10∼22) <0, 0>

▲ 창원 : [맑음, 맑음] (11∼22) <0, 0>

▲ 제주 : [맑음, 맑음] (14∼2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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