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리그 넷째 주 경기에서 1부 금오공대가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로 나섰다.
금오공대는 지난 6일 영남대에서 열린 1부리그 대구가톨릭대와의 경기에서 21대8 승리를 거뒀다.
금오공대는 1쿼터에 2야드 중앙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으나 대구가톨릭대의 수비수 김지훈에게 60야드 패스 인터셉트를 허용해 8대8 타이가 됐다.
2쿼터에 금오공대 김태영이 20야드 패스를 받아내며 다시 14대8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김경민이 인터셉트로 3야드 리턴 터치다운에 성공, 점수는 21대8이 됐다.
후반에 점수를 유지하며 금오공대는 3승을 기록, 1부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1부리그 영남대와 경북대의 경기에선 영남대가 21대0으로 완승했다.
경기 시작 5분쯤 영남대 라인베커 전재영이 10야드 인터셉트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골라인 인치 상황에서 전재영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14대0으로 달아났다.
영남대는 후반에도 러닝백 황준현의 15야드 중앙 돌파로 7점을 더 보태며 경북대를 21대0으로 대파했다.
이번 주말 맞붙는 경북대(2위·2승 1패)와 금오공대(1위·3승)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향방이 결정된다.
한편, 5일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2부리그 경기에선 한동대가 대구한의대에 15대0 낙승을 거뒀고, 대구대가 계명대를 1대0으로 제압했다.
3승으로 2부리그 공동 1위를 달리는 한동대와 경일대는 이번 주말 각자 경기 결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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