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01특공여단 장병 휴일·주말 반납하고 태풍피해 복구

성주군 선남·가천 등지서 벼 세우고 오물 치워

육군 제201특공여단 장병들이 성주군 선남면 벼논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육군 제201특공여단 제공
육군 제201특공여단 장병들이 성주군 선남면 벼논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육군 제201특공여단 제공

육군 제201특공여단(여단장 정찬호 준장) 장병 200여명이 휴일과 주말을 반납하고 태풍피해 국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병들은 9일부터 14일까지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경북 성주군 선남면과 가천면에서 대대적인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범람한 선남면 백천과 봉암천의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하천주변 정화활동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자체 급식을 하며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와 벼 베기를 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제201특공여단 정규현 2대대장은 "태풍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보고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 대민지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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