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문재인 하야 2차 범국민 투쟁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집회에 참여한 장경동 목사의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등 보수 단체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구속,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지난 9일 열린 집회에서 장 목사는"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에 와서 집회 참여자들을 설득하면 끝난다"며 "여기 나오면 위험할 것 같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다. 여기는 홍콩도 아니고, 화염병을 던지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외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부모와 자식이 싸울 때 자식이 이기는 이유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 부모가 자식보다 성숙하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마음속에 성숙함이 있다면 듣고만 있지 말고 이곳에 와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다 설득하길 바란다. 설득을 못 시킬 거라면 설득을 당해달라"고 의견을 표했다.
한편 장 목사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대전중문교회 담임 목사와 친례신학대학교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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