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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2년 연속 1천명 이상 몰리며 성황

호국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 되새기는 평화의 자전거순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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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주최 '2019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13일 오전 자전거 동호인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끌며 낙동강 부교를 건너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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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주최 '2019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13일 오전 자전거 동호인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강변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3일 오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19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나라 사랑을 되새기며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순례 체험'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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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19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에서 백선기 칠곡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7회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2년 연속 참가자 1천 명 이상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칠곡군이 11~13일 개최한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백선기 칠곡군수,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칠곡군의회 이재호 의장 및 군의원, 칠곡군 내 기관·단체장, 자전거동호회, 일반인 참가자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자전거동호회의 경우 칠곡군자전거연맹을 비롯한 대구·구미·김천·고령 등 대구경북권에서부터 서울 등 수도권, 부산·함양·사천 등 부산경남권, 영월 등 강원권, 순천 등 호남권까지 전국을 망라했으며, 대구농아인협회 자전거동호회원 7명도 함께 해 수화통역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태권무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자전거순례, 축제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택 사장은 개막식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의 취지는 평화의 자전거순례를 통해 호국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자는 것"이라며 "낙동강과 칠곡보생태공원, 역사노을길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멋진 코스를 달리며 이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순례는 5km(역사너울길-호국의다리-호국의다리 건너-칠곡보생태공원), 10km(역사너울길-제2왜관교-제2왜관교 건너-칠곡보생태공원), 20km(역사너울길-제2왜관교-제2왜관교 건너-금산체육공원-칠곡보생태공원) 등으로 세분화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순례가 끝난 후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자전거용품과 햄버거, 생수 등이 제공됐고, 식전행사에서는 4K액션캠, VR장비,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경품도 푸짐하게 주어졌다.

부산에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하영(48) 씨는 "라이딩을 해 보니 차에 자전거를 싣고 부산에서 칠곡까지 온 보람이 있다"며 "칠곡보생태공원 일대를 달리며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아름다운 풍광도 마음에 담아간다"고 했다.

매일신문 주최 '2019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13일 오전 자전거 동호인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과 백선기 칠곡군수,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손을 흔들며 낙동강 부교를 건너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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