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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윤박과 첫 만남…오민석·조우리 관계 들통

출처: KBS 2TV
출처: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가 남편 도진우(오민석)와 비서 문해랑(조우리)의 불순한 관계를 알아챘다.

이날 방송은 2018년 가을로 시간이 건너뛴 채 시작됐다. 김청아(설인아)는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 돼 있었다. 공시생 김청아는 친구 백림(김진엽 분) 대신 번개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여자 화장실에서 변태로 몰렸다. 나오는 길 다른 번개맨과 혼동돼 구준휘(김재영)에게 끌려가 암벽등반 행사에 참가했다. 그 행사에서 김청아는 3000만 원짜리 카메라를 부쉈고 구준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분노했다.

김설아는 재벌남 도진우와 결혼했지만 가정 보다는 피트니스, SNS 등 자신을 가꾸는데 더욱 열정을 쏟았다. 김설아는 2세를 원해 함께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가자고 했지만 도진우는 출장 핑계로 거절했다. 하지만 혼자 출장을 간다던 도진우는 비서 문해랑과 함께였다. 문해랑은 도진우에게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김설아와 문태랑(윤박)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새벽부터 운동을 마치고 꽃시장으로 향했다. 꽃시장에서도 인증샷 남기기에 집중한 그는 셀카 타임을 마친 뒤 마음에 드는 꽃을 골랐다. 이때 함께 꽃을 보던 문태랑과 같은 꽃을 향해 손을 뻗었다.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이를 양보했다.

그러던 중 꽃 가게 주인은 김설아를 향해 "낯이 많이 익는다"고 말했고, 그의 말에 김설아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떴다. 이에 문태랑은 "배우인가 보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는 김설아가 남편 도진우의 교통사고 연락을 받고 급하게 응급실로 뛰어왔고, 남편에 이어 비서 문해랑이 실려 들어오는 것을 봤다. 그리고 그때 두 사람의 캐리어가 들어왔고, 똑같이 생긴 캐리어에 스티커까지 붙여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도진우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캐리어를 열자 문해랑의 캐리어가 열렸다. 김설아는 함께 있던 문태랑을 문해랑의 남편으로 착각하고, 그에게 "내 남편이랑 당신 아내랑 바람났다"고 전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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