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관 연합회가 후원하는 'The Match'전이 수성아트피아 전관에서 26일(토)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지역에서 10년 동안 자생적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B커뮤니케이션과 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을 초대, 소외되기 쉬운 대안적 활동을 조명하고 신진작가의 현주소와 작업 생태계를 확인하는 기획전이다.
B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방천시장예술프로젝트 입주부터 현재까지 청년작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약 100여회 진행하며 지역 신진작가들을 양성해 온 곳으로 최근 동성시장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단체이다.
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은 2010년 썬데이페이퍼를 시작으로 2017년 해체까지 30여회의 프로젝트 기획전을 연 단체로 현재 '2016 아트클럽삼덕', '2017 미술중심공간 보물섬'으로 새롭게 변모해 지역 신진작가의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두 단체는 대학 졸업 후 작가로의 성장과정에 대한 다양한 방법 중 그룹 활동을 중점에 두고 유기적 해체와 모임을 통한 일련의 활동을 지속하게 하며, 여기 참여한 신진작가들은 현재 지역 미술계의 주축을 이루어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구성은 호반갤러리에서 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의 최성규 김정희 신준민 신명준 작가가 참여하고 B커뮤니케이션에서는 정세용 구민지 황인모 이민주 작가가 참여, 각 단체를 대표한 30여점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늘 변모하는 작가들의 반복적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단체를 구분하기 않고 작가와 전시공간의 조화(Match)를 중점적으로 작품을 설치해 놓고 있다.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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