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예정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남은 가운데, 오는 15일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실제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 영역을 평가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서울 255개 학교 학생 7만 9천 명을 포함해 전국 1,828개교 학생 44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을 처리해 30일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을 앞두고, 이번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원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상이한 점이 과거 패턴이었는데, 올해는 두 시험의 난이도가 일정했다"며 "예단하긴 어렵지만, 수능도 평가원 모의평가 난이도로 예상하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십수 년 간 수능을 지켜봤지만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맞춰서 수능시험을 출제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모의평가와 수능시험의 출제진은 다르기에 쉽게 연관 지어서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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