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유망 기업을 뜻하는 '스타기업 100'에 구비테크 등 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각종 컨설팅 서비스,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해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9년 신규 스타기업 100에 구비테크(지능형 기계),대영합섬(섬유), 에스엘씨(도시형 산업), 인성데이타(정보통신기술 융합), 청수(물산업)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개 회사의 2018년 평균 매출액은 221억원, 평균 근로자는 43명이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35.5%, 연구개발투자비율은 3.7%,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이번 스타기업 모집에는 31개사가 신청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대구지역사업평가단에서 진행한 요건심사, 재무평가, 발표평가, 현장실태평가, 종합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대구시는 스타기업 성장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화수요 맞춤형 신속 지원, 국가 연구개발 과제기획 및 컨설팅 지원,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기업지원기관에서 활동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배정, 기업지원 기관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의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타기업 100에 추가 선정된 5개사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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