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나누면 행복'이 17일 0시 50분에 방송된다.
올해 열두 살인 병욱이는 임신 27주에 60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임신중독으로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하다는 진단에 엄마는 힘든 결심 끝에 아이를 포기하고 독한 약물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아이는 기적처럼 태어났고, 결국 장애를 갖게 됐다.
아이는 뇌병변 1급, 지적장애 1급, 시각, 청각장애 등 복합 장애 판정을 받았다. 병욱이는 갓난아기처럼 24시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1년간 중환자실 생활을 하고도 잦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껏 병원비로만 2억원가량 들어갔다. 평범했던 가정은 병욱이의 병원생활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며 병원비를 감당해야만 한다.문화부 이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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