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TV토론 등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주호영 의원이 14일 정오(세르비아 현지시간 새벽 5시)에 TV매일신문 매미야 뉴스와 전화연결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첫번째 뉴스의 주인공인 주 의원은 "토론에서 일부러 센 발언을 하려 한 것이 아니라 현 정부의 실정과 조국 사태에 대해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라며 "집권여당 쪽에서 상대하기를 꺼려하는 토론자가 되어, 예정된 방송토론이 취소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어떤 토론이나 세미나 등 공개석상에서 더 강하게 팩트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역대 이렇게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정부는 본 적이 없다"며 "건강한 보수세력이 뭉쳐서, 이 나라가 다시 바로 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번째 뉴스는 대구경북에 출몰한 독성물질을 품고 있는 화상벌레에 관한 이야기다. 학명으로는 '청딱지 개미 반날개'(Paederus fuscipes)인 이 벌레는 최근 안동에 한 아파트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경북대 한 건물의 화장실에서도 발견됐다.
한편, 화상벌레는 확인 결과 국내에 서식하는 토종으로, 1994년에는 이 벌레 때문에 경북지역에서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미야 TV <대본> 10.14(월)
〈야수〉 10월 14일 월요일 야수 권성훈입니다. 민정 씨, 뜬금없이 질문 하나 할게요.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미녀〉 네? 오늘 10월 14일....(갸우뚱) 뭐... 특별한 날이 아닌데? 야수님 생신이십니까? 아니면 결혼기념일?
〈야수〉 둘 다 땡! 왜 14일에는 무슨 날이 많잖아요.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로즈 데이 등등.... 10월 14일은 와인 데이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11월 14일은 무비 데이.... 어때요? 이런 것도 알고! 보기보다 센스는 아직 살아 있죠? 젊어요. 아직!
〈미녀〉 오늘 와인 드시고 내일 얼큰하게 출근하실까 걱정됩니다. 아무튼 오늘 은 말짱하게 뉴스를 전해 주세요. 첫 소식. 야수님이 준비하셨죠?
<주제① 실검 1위 주호영 의원> ------------------------

〈야수〉 그렇습니다. 제가 야심차게 오늘은 실시간 전화연결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셨는지....그 이유도 좀 알아보고요. 비결이 있다면 잘 파헤쳐서(?) 저도 곧 실검 1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미녀〉 오- 궁금합니다. 그 분이 누구시죠?
〈야수〉 토크 20분에 출연하신 적 있으신 분인데요. 힌트를 드리자면 사극 연기에 심취해... 우리를 빵- 터트려주신 분입니다. # 예전 토크 20분 영상
〈미녀〉 아하!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시군요.
〈야수〉 제가 지금부터 왜 주호영 의원이 실검 1위에 올랐는지 그 이유를 직접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주호영 의원 전화 연결
〈미녀〉 해외 출장 중이신데.. 가신 업무, 잘 마무리하시고 돌아오십시오.
<주제② 안동에서 화상 벌레 출몰> ----------------------------
〈미녀〉 다음 소식입니다.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림과 염증 등을 유발한다는 '화상벌레'가 경북 안동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수〉 안동시와 안동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상벌레'라 불리는 '청딱지 개미 반날개(Paederus fuscipes)'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 아파트에서 화상벌레를 잡은 A씨는 아들이 이 벌레에 물려 통증을 호소하고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그 이유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언론을 통해 알게 된 화상벌레를 집안에서 잡으면서 원인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미녀〉 8일에는 이 아파트에서 2㎞가량 떨어진 태화동의 다른 아파트에서도 화상벌레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이 벌레가 발견됐습니다. 경북대 한 건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벌레는 동남아에서 유입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확인 결과 국내에 서식하는 토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1994년에는 경북지역에서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수〉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림과 염증 등을 유발하는 화상벌레,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지만, 방역에 대한 이렇다할 기준이나 대책이 없어 정부 관련 기관이나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인데요. 전문가들은 화상벌레와 접촉 시 환부와 손을 깨끗이 씻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처음 물렸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도 알아두시고요.
〈미녀〉 현재까지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모기살충제 등으로 방제할 수 있고요.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습관이 있는 만큼 야간에는 블라인드 등을 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점 꼭 참고하셔서... 화상벌레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요. 발견 시 절대 손으로 직접 만지시면 안 됩니다. ♬ (봉선화 연정 느낌) 손 대면~ 톡! 아니고 마이 아파~~~
〈야수〉 오늘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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