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이병원(대구시 달서구 월배로)은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예비엄마아빠 및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감콘서트 '아가, 우리곁에 와줘서 고마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교감콘서트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태아의 정서지능(EQ) 성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병원주최로 마련한 행사로 의의가 컸다.
이날 저녁 예비부모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는 유치부 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인조 여성밴드그룹 '바람에 오르다'의 보컬 진호와 재만(어반자카파 前멤버)의 듀엣 공연, 오수영 병원장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저 출산 시대에 임산부들에게 임산과 출산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 의료기관을 넘어 문화콘텐츠를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다고 여성아이병원측은 이날 행사를 설명했다.

콘서트 1부는 사전 접수된 임산부들의 다양한 사연에 대해 토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초산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오수영병원장의 명쾌한 답변과 진행자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콘서트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더해졌다. 이어 2부 본 공연에서는 감성 보이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진호와 재만(어반자카파 前멤버)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엔딩으로는 가족의 탄생과 행복에 대한 스토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이용해 섬세하게 표현되는 감동 스토리는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족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강혁 여성아이병원 대표원장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저 출산 인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나눔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늘 깊은 관심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태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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