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주민들의 사랑방인 대중 목욕탕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북 의성군은 12월 8일까지 안계면의 옛 안성목욕탕에서 '2019 이웃사촌 청년 예술 캠프-예술 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예술가 작품을 전시한다.
옛 안성목욕탕은 1981년부터 최근까지 안계면을 비롯한 의성군 서부 7개 면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던 곳이다.
전시회도 '안계를 생각하며 모인 작가들 전시' 라는 뜻인 안계상회(安溪想會)란 이름으로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이 안계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예술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예술 창작을 꾀하는 사업이다.
또 군민을 위해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공모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 20팀을 모집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안성예탕'이란 이름으로 청년예술가 전시공간이자 주민 예술 활동 공간으로 변모한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문화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