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사회적 경제 육성에 팔을 걷은 '청년 괴짜방 8호점'이 15일 경북 청송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기반 청년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2017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설치·지원하고 있으며 8호점인 청송군의 청년 괴짜방은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상상랩협동조합(대표 송원식)이 운영을 맡게 됐다.
청춘상상랩협동조합은 청송군 현동면에 자리했으며 지역의 빈 창고를 활용해 청년괴짜방을 조성했다. 이들은 생활소품과 가구 등 목공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마을의 고장 난 가구 수리·수선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재능 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찍어 판매에 용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마을의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모습의 기록사진을 촬영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청춘상상랩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 괴짜방이 지역 청년들의 공유 공간이 되어 우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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