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목경이 대구에서 공연을 갖는다.
국내에서 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김목경은 동양인 최초로 미국 멤피스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공연을 갖기도 했다. 6년간 영국 유학 후 31세가 되던 1990년에 앨범 'Old Fashioned Man' 발표를 시작으로,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이 된다.
고(故) 김광석이 불러 히트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김목경이 영국 유학시절 직접 만든 곡이며, 실제 본인의 앨범에 처음으로 수록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공연은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9시 수성구에 위치한 시카고 뮤직&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공연·예약 문의. 시카고 뮤직&라이브홀 053)75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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