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원 등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2018년 의성읍의 일반근린형에 이어 2년 연속 현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잔칫집 분위기이다.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아이가 웃고, 청년이 꿈꾸는 행복 안계'를 비전으로 ▷사람이 모이는 안계 ▷모두가 행복한 안계 ▷다함께 하는 안계 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해 공모에 선정됐다.
과거 안계면은 의성군 서부 8개 면의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도시로의 이농 현상이 계속되면서, 인구는 급감하는 반면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돼 2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 72%에 이르는 등 도시재생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서부 8개 면의 중심인 안계를 중심으로 서의성 공공 생활 서비스 공급망의 중심 거점을 구축한다.
아울러 농촌형 도시재생의 특징을 살리는 한편 현재 안계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조성과 연계해 4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밀착 생활 SOC 공급 ▷활력 플랫폼 ▷빈 점포, 빈집 리모델링 ▷경관 정비 ▷안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 거리 조성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공급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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