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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영향 중단된 중앙선 동대구~부전(포항) 열차 17일 재개

6일 오전 동대구역 출입구에 태풍
6일 오전 동대구역 출입구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동대구~경주·포항 방면 열차운행이 중지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중앙선 영천~경주, 동대구~부전(포항) 구간 운행을 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건천~모량역 사이 건천 제2교량이 태풍의 영향으로 선로 진동 현상을 보이면서 안전점검 및 복구공사를 위해 지난 3일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건천 제2교량은 1938년 준공된 노후 교량이다.

신화섭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복구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주기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열차 안전운행과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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