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북구' 만드는 '부키야 놀자' 11월 2일 열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임직원들이 서부행복나눔 도서기부를 통해 부키야놀자 책선물이벤트에 직접 참여했다.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 제공.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가 주최하는 '북페스티벌 부키야놀자'(부키야놀자)가 다음 달 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키야놀자는 북구청과 서부교육청이 후원하고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회장 이승로)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부키는 북구의 아이들이란 의미의 북구캐릭터이다.

부키야놀자에서는 그림 그리기대회, 향사례 전통활대회, 유치부 동요합창, 동아리댄스경연대회 4개 마당과 30개의 과학 예술 문화 체험부스로 꾸려진다. 사전접수자에겐 도시락과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행복북구문화재단, 북구청소년회관, 칠곡향교, 북구보건소, 경찰서 등 북구 내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북구보건소는 행사 참여 가족들을 위한 건강 체험과 건강걷기대회를 준비한다.

'책 읽는 도시 대구북구'를 슬로건으로 책의 소중함과 도서생활 습관화를 위해 알뜰도서교환전도 선보인다. 현재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책선물이벤트 릴레이는 SNS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해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 향사례 전통 활쏘기대회를 위해 예선전과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의 전통 활쏘기 연마가 진행 중이다.

행사당일 독서지도, 진로코칭, 시낭송 시인과의 대화, 칠곡향교 전통예절·다도, 국채보상운동 알리기, 생활예술체험(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도예·주얼리 체험), 가상현실 증강현실, 플리마켓, 구암동 고분문화유적 해설 , 드론 비행체험, 독도사랑, 심리테스트, 소원 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연다.

참가희망자는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전화352-1622, 팩스353-3787, 이메일 momo31500@naver.com), 북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