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서울시 마포구 테니스협회 간 테니스 동호인 친선 교류전이 지난 19일 예천군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두 지역의 친선 교류전은 자매도시인 예천군과 마포구가 테니스로 화합하고 지역 간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친선전에는 이병월 예천부군수와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권규호 예천군테니스협회장, 유천길 마포구테니스협회장 등 테니스 동호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마포구 테니스 회원들은 대회 전후로 '2019 예천세계활축제'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예천온천 등 예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권규호 예천군테니스협회장은 "정기적인 교류전을 통해 자매도시 간 운동은 물론 다양한 정보교류과 문화체험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도 마포구와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천길 마포구테니스협회장은 "서로의 지역으로 오가며 벌써 7회째를 맞이한 마포구와 예천군과의 테니스 교류전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가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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