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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1일 종교 지도자 초청간담회…국민통합 메시지 전할듯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성복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 7명이 참석 대상이다.

다만 7대 종단 가운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은 건강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문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26일 불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며, 주요 종단 지도자들을 한 번에 초청한 것은 지난 2월 18일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치며 국론분열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성사된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위해 힘써달라 강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종교계가 뒷받침해달라는 당부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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